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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숨겨진 아름다운 여행지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by 인생을 여행중 2025. 3. 28.

유럽은 파리, 런던, 로마 같은 유명한 도시들만 여행하는 곳이 아닙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이 여행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에서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루마니아를 소개합니다.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유럽을 경험해 보세요.

슬로베니아 – 자연과 중세 도시가 어우러진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산맥과 지중해, 동유럽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자연과 도심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1. 블레드 호수 – 동화 속에 온 듯한 절경

블레드 호수(Lake Bled)는 에메랄드빛 물과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블레드 성(Bled Castle)에서 내려다보는 호수의 전경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입니다.

배를 타고 호수 중앙의 블레드 섬에 가면, 전통적인 ‘플레타(Pletna)’ 보트를 타고 성모 마리아 교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2. 포스토이나 동굴 – 유럽에서 가장 긴 동굴 중 하나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Cave)은 24km에 달하는 거대한 동굴로, 기차를 타고 내부를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환상적인 종유석과 석순들이 형성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류블랴나 –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소도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Ljubljana)는 작지만 아름다운 유럽 도시로, 운하를 따라 펼쳐진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류블랴나 성(Ljubljana Castle)에서는 도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카페와 갤러리가 가득한 올드타운은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에스토니아 –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나라

에스토니아는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중세 시대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1. 탈린 올드타운 – 마치 중세 시대에 온 듯한 거리

탈린(Tallinn)의 올드타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Alexander Nevsky Cathedral)은 러시아 정교회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로, 탈린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톰페아 성(Toompea Castle)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탈린의 붉은 지붕 풍경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전경입니다.

2. 사레마 섬 –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평온한 섬

사레마 섬(Saaremaa)은 발트해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최대의 섬으로,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조용한 힐링 여행지입니다.

쿠레사아레 성(Kuressaare Castle)은 14세기에 세워진 중세 성으로, 지금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3. 라헤마 국립공원 – 북유럽의 대자연 속으로

라헤마 국립공원(Lahemaa National Park)은 푸른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곳으로,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에스토니아 전통 어촌인 카스무(Käsmu)에서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루마니아 – 동유럽의 숨은 명소

루마니아는 동유럽의 숨겨진 보석 같은 나라로, 고성들과 드라큘라 전설이 남아 있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1. 브란 성 –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진 곳

브란 성(Bran Castle)은 드라큘라의 성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역사적으로는 블라드 체페슈(Vlad Țepeș)와 큰 연관이 없습니다.

고딕 양식의 성채와 안개가 자욱한 분위기는 마치 호러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2. 시기쇼아라 – 색색의 건물들이 가득한 중세 도시

시기쇼아라(Sighișoara)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블라드 체페슈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생가가 있으며, 지금은 작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과 색색의 건물이 어우러진 올드타운은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3. 트란실바니아 – 루마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

트란실바니아(Transylvania) 지역은 웅장한 산맥과 고요한 마을들이 펼쳐진 곳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트란스파가라산 고속도로(Transfagarasan Highway)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로, 드라이브를 하며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숨겨진 여행지들은 덜 알려진 만큼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알프스와 중세 도시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 슬로베니아 추천!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곳을 찾는다면? → 에스토니아 추천!

드라큘라 전설과 고성이 가득한 신비로운 여행지를 원한다면? → 루마니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