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봄꽃축제를 즐기는 경기도 용인 여행코스 추천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5월, 자연과 꽃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축제 시즌이 절정에 이릅니다.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도 다녀오기 좋은 경기도 용인은 튤립, 자작나무숲, 벚꽃길까지 다양한 봄꽃 명소가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꽃축제’ 키워드를 중심으로, 힐링과 포토스팟, 먹거리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5월 용인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1. 자작나무와 튤립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 '용인 자작나무숲'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백암면에 위치한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축제’입니다. 이곳은 20만 평의 자작나무숲을 따라 수만 송이의 튤립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환상적인 공간이에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친구와 함께 감성 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장소죠.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723-2
- 운영기간: 2025년 4월 2일 ~ 6월 9일
- 운영시간: 10:30 ~ 19:00 (입장마감 18:00)
- 입장료: 성인 평일 5,000원 / 주말 6,000원
- 주차: 무료 (5개 주차장 운영)
현장에는 ‘베툴라 카페’와 ‘까사포레 레스토랑’ 같은 감성 카페 및 브런치 맛집도 있어 천천히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아요. 특히 펜션이나 한옥 스테이도 근처에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2. 꽃과 놀이기구가 가득한 판타지월드, '에버랜드 튤립축제'
두 번째로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를 빼놓을 수 없죠. 튤립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이 정원 가득 펼쳐지며, 봄꽃 퍼레이드, 산리오 캐릭터 포토존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 운영기간: 2025년 3월 21일부터 지속
- 입장료: 성인 기준 56,000원 (온라인 할인 가능)
특히 저녁에는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봄날 밤을 더욱 로맨틱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놀이기구보다 정원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든 전용 패스도 판매 중입니다.
3. 수채화 같은 벚꽃 풍경, '가실벚꽃길 산책'
튤립뿐만 아니라, 용인에는 늦은 벚꽃이 흐드러지는 산책길도 있습니다. 바로 호암미술관 인근 가실벚꽃길인데요, 왕벚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호수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일원
- 주변 명소: 호암미술관, 삼만육천지, 향수산 둘레길
- 입장료: 없음 (자유 관람)
포곡읍 일대는 로컬 맛집도 풍부한데요, 특히 ‘용인할머니손칼국수’와 ‘오복순 순두부’는 현지인들도 인정한 인기 맛집입니다.
4. 용인 봄꽃여행 추천 코스 (2박 3일 기준)
[1일차]
- 오전: 자작나무숲 산책 & 튤립축제 감상
- 점심: 까사포레 레스토랑
- 오후: 용인농촌테마파크 or 와우정사 방문
- 저녁: 용인 브런치 펜션 체크인
[2일차]
- 오전: 에버랜드 튤립축제
- 점심: 포곡읍 한식 맛집 탐방
- 오후: 가실벚꽃길 산책 + 카페
- 저녁: 숙소에서 바비큐 파티
[3일차]
- 오전: 향수산 둘레길 산책
- 점심: 현지 칼국수 or 수제버거 맛집
- 오후: 서울 복귀
경기도 용인은 5월의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봄꽃축제의 도시입니다. 자작나무숲의 감성, 에버랜드의 즐거움, 그리고 한적한 벚꽃길의 여유까지. 테마가 다른 여행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누구와 떠나든 만족할 만한 여행을 선사하죠. 서울에서 1시간 남짓한 거리라는 점도 장점!
이번 5월, 용인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