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5 영천 복숭아와 보현산 천문대 여행 초여름의 달콤한 여정, 경북 영천 복숭아와 별빛마을 여행6월에서 7월 사이, 복숭아가 달콤하게 익어가는 계절이면 경상북도 영천은 더욱 특별해집니다. 복숭아 재배로 유명한 이 지역은 고품질 과일 생산지이자, 천문과학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천의 복숭아를 주제로 한 미각 여행과 함께 별빛을 만나는 과학 여행 코스를 소개해볼게요.1. 고품질 복숭아의 고장, 영천영천은 경북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한 도시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과일 재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복숭아는 이 지역 대표 특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여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수확철이 이어지며, 이 시기에는 복숭아 체험.. 2025. 6. 20. 영광 법성포 굴비와 초여름 어촌마을 여행 초여름 서해안의 맛과 멋, 영광 법성포를 찾아서전라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영광군은 조용하면서도 깊은 풍경을 품은 어촌 마을로, 특히 법성포 굴비로 전국에 이름이 알려진 곳입니다. 매년 6월, 햇빛과 해풍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이 계절은 굴비를 말리기에 최적의 시기이며, 굴비의 풍미가 절정에 이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굴비의 고장 법성포에서 바다의 향기와 함께 초여름 정취를 온몸으로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법성포 굴비의 명성은 어디서 왔을까?법성포 굴비는 단순한 말린 생선이 아닙니다. 참조기와 천일염, 그리고 서해 바람이 만들어내는 3박자의 예술로 불리며, 수백 년 전 조선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귀한 식재료입니다. 이 지역의 굴비는 염도의 균형, 자연건조 방식, 숙성 환경이 삼박자를 이루며 깊은 맛을 자아냅니.. 2025. 6. 19. 산청 약초마을에서 여름 건강 챙기기 01 | 산청, ‘한방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유경남 산청은 예로부터 동의보감의 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입니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의 역사적 배경지로, 산청 일대는 약초가 풍부하게 자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초입인 6월은 산과 들에 약초가 본격적으로 자라나는 시기이며, 그 생생한 기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02 | 약초마을 탐방 – 건강과 자연을 동시에산청군 금서면 약초마을은 지역 주민이 직접 약초를 재배하며 방문객들에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약초차 만들기, 약초 족욕 체험, 약초 화분 분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몸과 마음이 동시에 쉬어가는.. 2025. 6. 18. 완도 전복축제와 해조류 체험 여행 남해의 보물창고, 완도에서 만나는 바다의 진미전라남도 완도는 청정한 해역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자랑하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어촌 도시입니다. 특히 6월이면 매년 많은 이들이 찾는 완도 전복축제가 개최되며, 이 시기는 신선한 전복과 다양한 해조류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전복의 산지로 널리 알려진 완도는,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질 좋은 전복을 자랑합니다.바다와 하나 되는 시간, 전복축제의 즐거움전복축제는 완도군청과 지역 어촌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주무대는 완도항 일대 해변공원에서 펼쳐집니다. 매년 6월 중순 주말을 중심으로 열리며, 행사 기간 중에는 해산물 먹거리 장터, 전복 맨손잡기 체험, 해양레저 체험, 전복 요리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 2025. 6. 18. 남해– 마늘 축제와 힐링 여행 1. 남해를 대표하는 여름 풍경, '마늘밭과 바다의 조화'경남 남해는 6월이 되면 마늘 수확이 한창입니다. 특히 남해군 삼동면 일대에는 끝없이 펼쳐진 마늘밭이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초여름 햇살 아래 마늘꽃이 피어 있는 들판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숨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2. 남해마늘연구소와 마늘축제, 지역의 자부심을 만나다남해에서는 매년 6월 초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입니다. 특히 '마늘 캐기 체험', '마늘요리 경연대회', '지역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합니다.3. 남해 마늘의 특별함 – 바람.. 2025. 6. 17. 부안 격포, 바지락이 차오르는 여름 바다 ✔ 여름 초입, 갯벌로 떠나는 시간전라북도 부안의 격포항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바지락 채취의 최적지로 떠오릅니다. 밀물과 썰물의 시간 차를 활용해 펼쳐지는 드넓은 갯벌에서 직접 바지락을 캐는 체험은 도심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감각적인 경험입니다. 특히 조용한 평일 아침, 갯벌에서 들리는 물소리와 조개 긁는 소리는 자연과 인간이 조용히 교감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갯벌 체험의 실제 – 바지락 캐기, 어떻게 준비할까?바지락 체험은 대개 갯벌화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장화, 갈퀴, 바구니 등 필수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가 가능합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날에 맞춰 방문해야 하며, 보통 하루 두 차례 약 2시간가량의 채취 시간이 주어집니다. 격포항 인근의 격포체험마을은 예약제로 운영되어 안정적인 진행이.. 2025. 6. 17. 이전 1 2 3 4 ··· 18 다음